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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병원 교수팀이 인간과 동물, 조류 등의 기회 감염균으로 알려진 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를 발견해냈다.
발견된 균주는 세계균주은행에 등록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9일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이선호, 김성률 교수팀이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를 발견해 세계균주은행에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정윤호 교수팀은 임상 환자에게 발견된 균에 대해 HPLC법과 DNA 분석 등 특수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Mycobacterium koreense sp. nov. 균주'(코린스 균주)를 발견했다.
정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 발표에 앞서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을 HPLC법으로 검출해 균종별 분포와 병원성률에 대한 결과를 세계학회에 제공하는 등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 진단과 치료법 연구에 기여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는 최근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어 면역억제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감염된 환자 대부분은 병원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며, 효과적인 치료법 역시 아직까지 알려진 게 없다.
정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2012년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