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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정부가 공모한 ‘희귀질환 진단 치료기술 개발 연구사업’에 ‘희귀질환 진단 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와 ‘소아청소년 뇌신경계 희귀질환 집중연구센터'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병원은 뇌신경계 희귀질환 연구에 연간 6억4천만원, 중개연구지원센터는 8억원 등 총 6년간 8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20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공모 연구사업에서 소아청소년과 정해일 교수팀과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팀이 각각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지원센터'와 '소아청소년 뇌신경계 희귀질환 집중연구센터'에 지정됐다.
복지부는 지난 4년간의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을 종료했다. 이후 희귀질환 연구를 차세대연구로 확대 재편성하기 위해 올해 시작하는 희귀질환 연구센터를 공모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해일 교수)는 지난 4년간 사업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희귀질환 연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적 연구계획을 기획, 수립하게 된다.
특히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관리 등을 선진화해 환자 및 그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차세대 생명공학의 산업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유전자 맞춤 치료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내 희귀질환 연구의 인프라를 강화,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 뇌신경계 희귀질환 집중연구센터(센터장 김승기 교수)는 지난 2009년 개설된 국내 유일의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가 모태다. 그간의 탁월한 임상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중개연구센터로 지정됐다.
이 센터는 희귀질환 중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유병환자의 수가 가장 많은 뇌신경계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잠재성을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시기의 뇌신경계에 연구의 초점을 맞춰 뇌신경계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세계적 선도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위해 병원 차원에서의 행정 및 인력, 연구 인프라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희귀질환 연구의 차세대 도약을 위한 국가적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나아가 국가 희귀질환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