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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국 최초의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건립 입찰 과정에서 심사위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건설업체 간부를 구속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건립 공사 수주를 받기 전 입찰 당시 조달청 설계 심사위원인 S대 건축학부 교수 신모(53)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K건설 상무 김모(48)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신씨도 불구속 수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2010년 5월 조달청이 발주한 예산 540억원 규모의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건립 공사를 수주 받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신씨에게 현금 2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검찰은 김씨가 다른 심사위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검찰은 심사위원인 신씨가 다른 업체에서도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뇌물수수 혐의를 조사중이다.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는 부지 2만5723.80㎡에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