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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이 미국 남성암 1위 자리를 내놓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데이빗 하워드(David H. Howard) 교수는 감시·역학·최종결과계획(SEER)에 관한 데이터의 분석한 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남성의 전립선암 이환율은 2007년에 비해 2009년에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립선암은 현재 미국 남성에서 이환율이 가장 높은 암이며 어떤 보고에서는 남성 암사망 원인 2위로 나타났다.
하워드 교수는 SEER의 18개 레지스트리를 대상으로 연령별 전립선암 이환율 경향을 검토해 보았다.
분석 결과, 75세 이상에서 조기 전립선암 이환율이 2007년 10만명 당 443명에서 09년에는 330명으로 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74세 이하에서도 나타났다.
또 진행기 전립선암(2007년 대 2009년, 각각 10만명 당 83명 대 71명, 감소율 -14.3%), 병기가 불확실한 전립선암(124명 대 103명, -16.8%)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30~64세 조기 전립선암(105명 대 93명, -11%)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교수는 2008년에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발표한 '75세 이상에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권고 발표 이후 특히 75세 이상에서 이환율이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PSA검사를 결정한 사람의 비율도 2005~10년에 변하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다. 이번 검토 결과에 대해 저널 편집위원인 미첼 캐츠(Mitchell H. Katz) 교수는 "USPSTF 권고에 따라 많은 의사들이 고령자에 대한 PSA검사를 줄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과잉진단이 줄어들자 이환율이 줄어들었가고도 해석할 수 있는 말이다.
또 올해에 USPSTF가 제출한 "모든 남성에서 PSA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라는 권고에 따라 얖으로는 더 젊은 연령층에서도 조기 전립선암 이환율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