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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00만 달러에 이르는 주한 미군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지난 25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한 미군 의료부분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한 미군의 의료부분 조달시장은 연간 1500~2000만 달러 규모다. 그러나 조달 규모의 90% 이상을 미국산 제품이 차지해 한국산 의료기기가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면 상당한 수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한 미군 의료계약처(PRCO-K, Pacific Regional Contracting Office-Korea) 계약담당관이 직접 나서 미군 의료 조달 시장의 현황과 한국 기업의 조달 참여를 위한 방법, 절차 등을 안내했다.
조달청과 산업계는 주한 미군 조달시장 진출이 미국 본토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테스트베드(Test-bed)격인 주한 미군 쪽에서 제품에 대한 훌륭한 평가가 나온다면 본토 조달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미국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한 미군 제품 납품을 위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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