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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길병원(원장 이명철)이 심장병을 앓던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새 생명을 찾은 주인공은 데아(5세) 등 6명으로 길병원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심장병 검진 의료봉사에서 심실중격결손증(VSD)이 발견됐다.
길병원은 지난 1996년부터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심장병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인천시와 협력해 아시아권 자매우호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튼주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던 중 환아들의 이상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당장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상 제대로 된 치료는 불가능해 길병원은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를 시작했다.
성공적인 치료를 마치고 1주일여 간의 회복기간을 거친 후 환아들은 모두 건강을 되찾았다. 회복 속도가 빨라 당초 예정보다 이른 내달 1일 출국할 계획이다.
수술을 집도한 길병원 심장센터 최창휴 교수는 “환자와 환자 어머니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했다”며 “처음 한국에 불안한 마음으로 왔지만 웃으면서 건강히 돌아가게 돼서 기쁘고 의사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