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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중국 은천시 제1인민병원에서 대동맥판막 질환자 1명에 대해 중국내 최초로 카발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을 시행, 성공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향후 이 병원이 신축 중인 응급의료센터에 3개층의 카바수술 전문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은천시는 닝시아(영하 寧夏) 회족 자치구 성도로 인구가 200만명이 되는데 주변을 포함 전체 진료권 환자가 250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럽 및 중동지역과의 왕래가 빈번히 이뤄지는 지역이어서 유럽 및 중동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국내 카바수술 실시 및 카바센터 설치는 현지 병원의 여러차례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의 기술과 러시아 자본 및 중국의 인력, 행정 지원 3박자가 공조를 이뤄 진행됐다.
은천병원에 개설되는 카바센터 운영권은 송명근 교수가 갖게 되며 3자 합의에 따라 건국대병원에서는 카바수술 및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중국 은천시는 인재 영입에 따른 자금을 제공하고 5년 내 카바수술을 독립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인력 양성 비용과 장비 및 설비 등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제공한다.
또한 건대병원은 중국 및 러시아, 북한 국경이 접하는 인구 1억명의 동북 3성 지역의 무단장(목단강) 심장전문센터에도 10월경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한다.
우선적으로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신축 중인 17층의 심장전문병원이 완공되는 2013년 7월경 3개층을 할애 받아 카바센터를 별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송명근 교수는 이 곳에서도 카바센터 건립 등에 관한 의료기술의 총책임을 맡고 환자 치료에 대한 성과를 배분 받는 등 조건이 상당히 좋다.
송명근 교수는 “한국, 중국, 러시아 3자 간 한국은 기술을, 러시아는 장비 도입 등 모든 비용 지출, 중국은 장소와 기본 설비 및 서비스팀의 지원 방식으로 합작을 진행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송명근 교수는 중국 진출을 계기로 오는 10월경 유럽 진출 거점으로 슬로바키아에서 카바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당초 9월경 예정됐으나 이달 캐나다 국제학회서 카바수술 발표가 있어 다소 늦춰질 계획이다.
송명근 교수는 “유럽에서는 CE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무리가 없다. 본격적으로 카바수술을 유럽에 전수해서 한국 의료기술의 수준을 인정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송명근 교수는 이어 11월 일본 흉부회과학회 의사들을 대상으로 카바수술 라이브데모를 시연한다. 일본 흉부외과 의사가 건국대병원에 와서 송명근 교수의 수술을 참관하고 이를 현지에 소개하는 텔레콘퍼런스 형식이다. 별도로 인제의대 김용인 교수는 현지에서 초청 강의를 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도 거의 가시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병원 몇 군데서 요청이 와 접촉이 진행 중인데 서부쪽 병원이 현재로서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근 교수는 “미국 진출은 지금 세부적인 사안을 논의 중이다. 세계 전체를 무대로 한국 의료를 갖고 후배들이 꿈을 갖고 비전을 펼쳐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