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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이었던 계룡병원이 경영난으로 폐업함에 따라 보건소와 연세이비인후과 등 2곳이 야간 진료 기관으로 지정됐다.
6일 증평 보건소에 따르면 매주 화ㆍ수ㆍ목요일은 보건소가, 월ㆍ금요일은 연세이비인후과가 각각 오후 6∼9시 야간 진료를 한다.
이들 의료기관이 야간 진료를 하더라도 의료시설과 인력이 부족하고, 운영 시간도 제한적이어서 응급 환자 진료 차질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룡병원이 지난달 23일 폐업하면서 야간 진료가 전면 중단돼 증평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증평에서는 19개 병ㆍ의원이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까지만 진료하고 있다.
증평 보건소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야간 진료 기관은 진료에 한계가 있다"며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나 119 안전센터를 이용, 청주로 이송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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