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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억원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로부터 올해 초 과징금 1억2000만원을 부과 받았던 이연제약이 최근 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등 이미지 쇄신 및 매출 확대를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는 모습이다.
이연제약은 2009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72개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정부의 혁신형제약기업 43곳 인증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회사는 최근 유전자치료제 cGMP공장 신출 및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해 105억9163만원 규모의 충주시 토지 및 건물을 취득키로 했다.
때문에 다음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에 있어, cGMP공장 신축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리베이트 얼룩에 따른 정부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 일환으로 이연제약은 충주시와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오는 2016년까지 800억여 원의 투자를 통해 충주기업도시 내 산업용지 7만5800m²에 건축면적 4만5000m²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회사의 주력 품목인 조영제가 일괄 약가인하로부터 자유로운데다, 특히 이번에 신축하게 되는 공장은 회사가 유전공학기술을 응용하며 준비 중인 신약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것이어서 앞으로 회사는 매출 극대화에 매진하겠다는 모습이다.
아울러 R&D 부분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연제약은 최근 바이로메드社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바 있다. 다음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에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로메드로부터 도입한 기술은 현재 시장의 니즈를 잘 반영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전임상연구가 완료되는 즉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R&D 확대에 무게를 실어갈 모습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매출규모는 작더라도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모델을 구축해온 회사들의 경우 이번 인증기업에 포함됐다”며 “정부는 앞으로 매년 1회 혁신형 제약기업 추가인증을 실시하되 추가 인증이나, 취소기업 수를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