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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사업이 그 윤곽을 드러나고 있다.
현재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공장 건설이 올 연말 마무리 되면서 그룹 본사 내 위치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전 준비 중에 있다는 전언이다.
이미 건설직들의 경우 공장 건설 초기부터 현장 투입된 가운데 생산, 품질팀 등의 인력들은 올 초부터 단계적으로 송도에 입주했다.
특히, 건설 초기 단계에는 공장 시설이 없어 임시사무실을 빌려 근무를 해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그룹 내에 있는 것보단 현장에서의 탄력 근무를 위한 조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은 거의 완공된 상태다. 특히 임시사무실에 있던 직원들도 생산동과 사무동이 지어지면서 입주를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대해 나갔다.
삼성의 항체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인력은 연말 쯤 R&D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획, 재경, 인사팀과 같은 지원부서만이 서울 본사에 남아있다. 역시 조만간 송도로 이사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사무소를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직 인력들은 송도에 처음부터 가설 건물을 짓고 입주했다. 생산, 품질팀도 그곳으로 옮기면서 현장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공장이 거의 지어지면서 생산동 등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채용해온 인력들도 곧바로 송도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지원팀만 서울에 남아있다”며 “연내 송도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장 가동은 내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 생산을 맡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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