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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의료관광 수입이 710억 원(63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같은기간 실적(4900만 달러)을 돌파한 가운데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4일 의료관광 특화상품 보유 업체를 포함한 하반기 중국 전담여행사 14개 업체를 신규 지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은 유치 실적 및 특화상품 운용현황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의료관광 상품 특화 업체가 다수 선정됐다.
문화부는 그간 지속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품 설명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별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문화부는 지난달에도 호텔 내에 의료기관을 설치할 수 있는 의료관광 특화 숙박업소, 일명 ‘메디텔’ 개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관광숙박산업 활성화 제도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문화부 측은 “그간 중국 관광객 여행 상품은 많은 인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틀에 박힌 일정을 소화하는 구조였으나 최근 의료관광, 뷰티관광 등 타깃이 다양해지고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정부가 이 같은 변화에 따른 관광 활성화를 적극 돕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의료관광 실적에 따르면 수입은 6300만 달러, 관광수지는 9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카드 결제 금액만 집계한 금액으로 현금 결제까지 합산하면 관광수지 흑자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통상 하반기에 관광객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의료관광 실적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