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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개국을 선정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제3세계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는 고신대학교병원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네팔, 24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민도르 지역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
고신대병원은 설립자 장기려 박사를 기념해 만든 장기려기념 의료선교센터가 주관, 매년 인도를 비롯해 필리핀, 페루, 네팔, 남아공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봉사를 주관하고 있는 윤영일 원목실장은 "장기려 박사가 생전에 펼쳤던 인술을 실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교수 및 간호사들이 자신의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자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네팔, 필리핀 단기의료 봉사활동에는 총 29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병원은 9월에는 필리핀, 연말에는 페루로 추가 의료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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