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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 건국대병원에서 자원봉사 공연[사진]을 펼쳤다. 다양한 문화가 어울린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16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 소속 어린이와 어머니 등 40여 명은 병원 피아노정원에서 성악, 태국 전통춤 등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이끈 오노 도모꼬 씨는 "건국대병원에서 1년 만에 공연했고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았다"며 "참가자들이 다문화 가정이시면서 음악을 전문적으로 해 연주회 격이 올라간 것 같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합창단에서 함께 노래하면서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문화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다문화가정 아이의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발족했다. 일본과 몽골, 태국, 필리핀, 중국 등 광진구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