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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가 스타틴을 많이 복용하면 관상동맥석회화가 더 많이 진행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 보훈병원 아라메쉬 사레미(Aramesh Saremi) 씨는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빈도에 따른 관상동맥석회화의 진행을 검토한 결과 스타틴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적게 사용한 사람에 비해 크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 고빈도 사용자에서는 추적기간이 끝날 무렵 LDL-C치는 충분히 낮은 상태였다.
평균 61세·당뇨병 이병기간 12년 197명 분석
사레미 씨의 이번 분석은 재향군인당뇨병시험(VADT)의 서브분석. 2형 당뇨병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시험시작 당시 및 평균 4.6년간 추적하면서 관상동맥석회화와 복부대동맥석회화의 진행에 대해 스타틴 사용빈도별로 검토해 본 것이다.
시험시작 당시 대상자는 평균 61세로 평균 12년간 당뇨병을 앓아왔다. CT를 통해 평균 관상동맥석회화 및 복부대동맥석회화도 확인했다.
스타틴 사용자는 197명 중 121명(61%)이고 심바스타틴이 70%, 로바스타틴 25%, 아토르바스타틴 5%였다.
3개월마다 총 14~28회 면접을 통해 스타틴을 비롯한 각 환자의 복약 등의 데이터를 집계했다.
면접 당시 스타틴 사용률이 50% 이상이면 '고빈도 사용자'로, 50% 이하면 '저빈도사용자'로 정했다. 그 결과, 고빈도 사용자는 197명 중 161명이고 저빈도 사용자는 36명이었다.
복부대동맥석회화는 유의차 없어-증례부족 지적도
과거 및 추적기간 중의 심혈관질환 사고 발생자를 제외한 105명에 대해 스타틴 사용빈도별로 관상동맥석회화 및 복부대동맥석회화의 변화량을 검토했다.
그 결과, 고빈도 사용자에서는 관상동맥석회화가 크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복부대동맥석회화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시험 시작 당시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았던 76명에 대해 추적기간 중 스타틴의 복용빈도별로 관상동맥과 복부대동맥의 석회화를 비교한 결과 역시 고빈도 사용자에서 모두 유의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