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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김혜진 교수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0차 유럽 복강경외과학회(EAES)에서 학회 최우수 구연 논문을 발표, Karl Storz-EAES award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복강경 및 로봇 직장암 수술에 있어 단일 자동 문합술을 이용한 무흉터 수술'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장암센터에 따르면 직장암 수술에 있어 복강경 저위 전방절제술은 표준 술식으로 암을 포함한 직장을 충분히 절제하고 대장과 직장을 연결하는 문합술은 환자들의 종양학적인 안전성 확보,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및 조기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대장암센터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개복 수술에서 시행됐던 대장과 직장의 문합시에만 하나의 자동 문합기를 사용하는 단일 자동 문합술을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에 적용했다.
또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최첨단 수술법인 복부의 절개창 없이 항문을 통해 절제된 암을 제거하는 자연 개구부 수술을 결합하는 수술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김혜진 교수는 "이러한 수술 방법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서 절제된 암을 제거하기 위해 5cm 정도의 절개창을 피함으로써 복부에는 작은 흉터만 남게 되는 무흉터 수술을 가능하게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복부에 긴 절개창을 없애는 무흉터 수술을 통해 0%의 상처 감염율과 적은 통증지수로 단기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 단일 자동 문합술의 이와 같은 장점들이 학회 참석한 여러 나라의 외과 의사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혜진 교수는 "로봇수술이 단일 자동 문합술을 하는 데 있어서도 복강경 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결과도 밝혀 최근 활발해진 직장암 로봇 수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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