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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이 최근 출범 5주년을 맞아 제주서부경찰서, NH농협과 합동으로 한경면 산양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측은 지난 7월 NH농협·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그 일환이다.
의료봉사단은 봉사단장에 문영진 부원장, 부단장에 강신숙 간호팀장을 선임하고, 산양리 지역 노인들을 진료했다.
박성희 노인회장(78)은 "농촌지역 노인들은 대개 허리를 비롯해 몸에 한두 가지 통증을 달고 산다"며 "매번 큰 병원에 치료받으러 나갈 수도 없어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찾아와 진단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건강상담을 맡았던 김우진 제주한라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지역 노인들이 타 지역에 비해 당 수치나 혈압이 대체로 양호했다"며 "나이가 들어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음식 섭취를 올바르게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병원은 오는 11월 제주시수협과 공동으로 어촌지역을 찾아 어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