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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기왕력이 있는 임신부가 음주할 경우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 발병 위험이 7세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은 장기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Copenhagen Studies on Asthma in Childhood(COPSAC)의 결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
COPSAC에서는 천식 기왕력이 있는 어머니를 둔 자녀 411명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급성악화된 경우에 평가했다. 추적기간은 7년.
기존 위험인자를 조정 인자로 하고 임신 중 음주로 인한 자녀의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위험을 진단까지 걸린 시간으로 분석했다.
음주는 임신 초기, 중기, 후기 각각 1주에 1유니트(맥주나 와인 1잔 정도) 이상 마신 경우로 정의했다. 어머니 음주율은 26%였으며 평균 음주량은 임신 초기 1.55 유니트, 임신 중기 1.44 유니트, 임신 추기에는 1.51 유니트였다.
자녀 411명 중 177명(43%)이 7세까지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켰다. 어머니 음주율은 발병 자녀에서 31%, 비발병자녀에서 23%였다.
발병 나이별로 분석한 결과, 음주는 임신 전체 기간에서 자녀의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을 증가시켰으며 7세까지의 발병 위험비는 1.44였다.
이는 어머니의 흡연습관과 교육,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조정해도 바뀌지 않았다(위험비 1.45).
기타 아토피 관련 평가항목인 천식 에피소드,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호산구수, IgE치 등은 음주 무관했다.
고위험 코호트 결과인만큼 재확인 필요
이번 연구의 어머니 대상자는 모두 천식 기왕력이 있는 고위험자였다. 또한 전체 자녀는 재태주수가 35주 이상이고 선천적 이상이나 전신질환, 인공호흡기 사용경험이나 하기도감염도 없었다.
때문에 연구팀은 이같은 특정집단에서 얻어진 임신 중 음주와 아토피성 피부염의 관련 결과인 만큼 이를 그대로 다른 집단에 적용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헬퍼T세포 2형 사이토카인이 상승하고 헬퍼T세포1형 림프구의 응답 장애 등 사이토카인의 프로파일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