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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경증 고혈압환자에 대한 초기 강압요법이 효과는 미약하면서도 부작용만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다이아나 디아오(Diana Diao) 교수는 혈압 140~159/90~99mmHg인 사람을 대상으로 4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을 분석한 결과 "강압요법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전체 사망,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전체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줄지 않았으면서도 부작용 탓에 복약중지율이 매우 많았다"고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발표했다.
강압요법 후 전체 심혈관질환 위험은 0.97·복약중지는 4.80
디아오 교수는 경증고혈압 환자의 일차(초발) 예방을 위한 강압요법의 득실은 현재로는 확실하지 않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복수의 문헌 데이터를 이용해 1948~2011년에 보고된 심혈관질환(CVD) 기왕력이 없는 경증고혈압례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추적한 RCT를 선별해 최종 4건(ANBP,MRC,SHEP,VA-NHLBI) 총 8,192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4~5년의 강압요법군과 위약군을 비교한 결과, 전체 사망의 상대위험은 0.85로 감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8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강압요법군의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1.12, 뇌졸중 위험은 0.51, 전체 CVD 위험은 0.97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편 강압요법 관련 부작용에 의한 복용 중지 위험은 4.80으로 높았으며 환자의 9%가 부작용으로 강압제를 중단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교수는 RCT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경증고혈압환자에 대한 일차 예방 강압요법의 사망률 및 이환율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아울러 부작용에 의한 치료 중단율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해당 환자에서 나타난 강압요법 득실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