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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항암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7개 신약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비임상(동물실험)과 초기임상 시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3일 암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범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3회에 걸쳐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해 최종 선정한 7개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현재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폐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하는 임상 2상도 진행키로 했다.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과는 다중표적 키나아제 억제제의 효능 검증과 실험보완 단계를 끝냈다. 내년에는 백혈병을 적응증으로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개발 중인 간암, 췌장암 관련 후보물질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암센터 관계자는 "후보물질 발굴자들에게 개발 가능성과 후속개발 방안 등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5년간 약 2400억원을 투입해 초기 임상을 마친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 4건을 민간 분야에 기술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