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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인 BMS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 극복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2007년 협약 체결한 이후 잇따라 성과물을 내놓으며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클립틴)을 발매한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는 5개월 후 새로운 제품을 또 시장에 내놨다.
양사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의 온글라이자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을 병합한 단일 복합제 ‘콤비글라이즈 XR’.
콤비글라이즈 XR은 DPP-4 저해 기전을 가진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문제로 부각된 저혈당 유발 및 체중 증가, 부종 등의 부작용을 개선, 임상적 치료 한계를 극복했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의 1일 1회 복용 단일 복합제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주목을 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에 이어 7월에는 보험급여에 등재돼 의료 일선에 투입될 채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한국BMS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본격적인 마케팅 돌입에 앞서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콤비글라이즈 XR’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를 역임중인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와 BMS 본사 소속 메디컬 디렉터가 발표자로 참석해 콤비글라이즈 효과를 공유했다.
권혁상 교수는 새로 개정된 2012년 미국당뇨병협회와 유럽당뇨병학회의 치료지침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최근에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자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각각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 초기부터 병합요법을 권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콤비글라이즈의 등장은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S 본사 피터 무어 전무는 콤비글라이즈 XR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탁월한 혈당 조절 효과를 소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콤비글라이즈 XR을 24주간 복용한 결과 60%의 환자들이 당화혈색소 기준 수치인 7% 이하에 도달했고, 베이스라인 기준에서 2.5%가 추가 감소했다.
또 공복혈당 수치 및 식후혈당 수치 역시 베이스라인 기준에서 공복혈당은 –60mg/dL, 식후혈당은 –138mg/dL 추가 감소, 우수한 효과를 입증시켰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한국BMS제약 메디컬부 이대희 상무는 “콤비글라이즈 XR의 가장 큰 장점은 1일 1회 편리한 복용으로 높은 혈당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