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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에서 현직 병원장의 이름을 딴 학술상이 제정돼 관심을 모은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최근 회원들의 학술활동 장려를 위해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 이름의 ‘김세철 학술상’을 제정키로 했다.
비뇨기과학회에서 개인 이름의 학술상을 제정한 것은 처음으로, 국내 비뇨기과학 발전에 공헌한 김세철 병원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학회는 설명했다.
‘김세철 학술상’은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한 김세철 병원장 친구의 도움이 기반이 됐다.
김 병원장은 정년퇴임 이전까지 경북중학교 동기생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으로부터 지원 받아오던 실험실 연구원의 급여 후원금을 학술상금으로 전격 전환시켰다.
김세철 병원장은 “정년퇴임까지 꾸준하게 지원해 준 친구가 정년퇴임 후에는 비뇨기과학 후학들을 위한 학술상 제정을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문연구에 실제적 도움이 될 정도의 상금이 돼야 한다는 취지로 현재 기타 학술상보다 훨씬 많은 2000만원을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세철 학술상’은 오는 11월 첫 수여 예정이며 조만간 후보자 공모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학술상 상태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인 김세철 병원장은 지난 1983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하면서 비뇨기과학 교실 주임교수와 비뇨기과 과장, 중앙대용산병원장 중앙대학교병원장, 의료원장 초대 의무부총장을 지냈으며 2011년 3월부터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김 병원장은 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비뇨기과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대한성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료QA학회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정심사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