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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의학교육입문검사(MEET)가 26일 시행된 가운데 전국 의학전문대학원 합격가능점수가 상위 20%인 85.1~89.1점 이상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입시전문교육기관 프라임MD는 27일 이처럼 밝히면서 “작년과 유사했으나 까다로웠다. 의전원 합격은 최소 85점이 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치러진 MEET는 8564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5.08:1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언어영역이 국가 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돼 자연과학Ⅰ, Ⅱ 두 영역만 치렀으며, 문항별 차등배점(1.5/2/2.5점)이 새롭게 도입됐다.
프라임MD에 따르면, 이번 MEET 총점 평균은 73.8~77.8점으로 예측되며 올해 새로 도입된 차등배점으로 인해 자연과학Ⅰ은 40점에서 80점, 자연과학Ⅱ는 45점에서 90점으로 각 2배씩 총점이 상승했다.
자연과학Ⅰ은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세포생물학 비중이 줄고 분자생물학 비중이 높아졌으며 생리학 파트는 작년 기출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됐다.
올해 의대 교수가 시험출제에 참여, 일반 생물학 용어보다 의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출제되는 등 미미한 변화가 있긴 했으나 작년 대비 생소한 문항빈도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자연과학Ⅱ는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유형을 보였지만 체감난이도는 까다로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프라임MD 측은 “화학이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라면서 “생소한 그래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기체나 평형 등 다수 계산문제 등으로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유기화학은 일부 2~3문항이 생소했으나 기출문제와 가장 유사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며, 물리학 역시 평이한 수준이란 판단이다.
프라임MD 유준철 대표이사는 “차등배점 도입으로 인해 치열한 중상위권자들의 변별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되는 입시에 맞춰 본인의 MEET 성적, 공인영어 성적, 학부 성적 등을 정확히 파악해 유리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회 MEET 성적은 9월 25일 오전 10시 이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의전원 정시모집은 10월 중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심층면접, 12월 초 합격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