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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감시장치와 EMR(전자의무기록)의 자동연계와 관련한 국제표준 개발을 위해 국내 업체들이 힘을 모은다.
디지털병원수출조합은 30일 “지난 28일 EMR과 환자감시장치의 자동연계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해 비트컴퓨터, 이노피엔티, 멕아이씨에스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 내 환자진료 기본 장비인 환자감시장치는 많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EMR과 상호 호환되지 않고 있으며, 각 제품별로 특정 EMR과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연계하는 수준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이 보급되는 단계에 있다.
디지털병원수출조합과 3개 업체는 이렇게 분산 특화된 EMR과 환자감시장치간 호환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표준스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표준이 개발되면 개방된 스펙에 부합하는 한 환자감시장치가 모든 EMR에 연동됨은 물론 지속적인 환자정보 기록관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멕아이씨에스 김종철 대표는 “국내 협력을 통해 병원 내 EMR과 환자감시장치간 자동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개발하면 제품 차별화를 통한 수출증대는 물론 수입 대체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병원 수출조합 이민화 이사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개방을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시장 표준을 주도하자는 게 협약의 목적”이라면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발전략이 디지털병원수출 관점에서 융합되고 여러 주체가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