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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가운데 피해가 컸던 호남권에서 의료기관은 대부분 강한 풍속으로 인해 간판이나 유리창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고 제주에서는 일부 침수 피해를 봤다는 전언.
가장 큰 피해는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어든 것. 환자를 많이 봐야 병원을 유지할 수 있는 개원의들은 새벽과 야간진료는 물론 토요일까지도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태풍으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고 외래 환자가 뚝 떨어진 대형 병원도 예약 환자들이 줄취소한 경우가 이어졌다는 후문.
전라남도 한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말했고 목포시의사회 관계자도 “문을 닫는 병원도 많고 대부분 오전 진료만 하고 일찍 들어갔다. 하지만 농어민 등 다른 분야 피해가 워낙 커서 상대적으로 의료기관들의 피해는 말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