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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섬유모양의 수지 '담즙산흡착레진'이 당뇨병과 비만치료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밝혀냈다고 일본 게이오대학과 스위스 로잔대학 연구팀이 PLoS One에 발표했다.
담즙산 흡착레진은 미국에서 2008년부터 인슐린 분비량 감소와 효과저하로 인한 2형 당뇨병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다.
간에서도 합성되는 담즙산은 장내에서 음식물의 지질이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담즙산 대부분은 장내에서 회수 및 재이용되지만 새롭게 간에서 합성될 때에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흡수해야 한다.
때문에 장내에서 오래된 담즙산을 레진에 흡착시켜 변과 함께 배출시키면 새로운 담즙산 합성이 촉진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새롭게 합성된 담즙산은 갈색 지방세포와 장관상피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 'TGR5'를 활성시키는 것으로 판명됐다.
갈색지방세포에서는 에너지 대사가 높아져 비만이 개선되고 장관상피세포에서는 호르몬 'GLP-1'이 분비돼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시켜 혈당치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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