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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조루치료제로 기대를 모아온 프리라민의 출시가 가시화됐다. 이에 기존 한국얀센의 프릴리지가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프리라민은 국내 유일의 조루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지난 8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리라민정 15mg(성분 클로미프라민염산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국내 최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해온 프리라민은 2010년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후,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임상을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는 “임상 2상의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조루증세에 대한 본 물질의 사정지연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현재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한국얀센에서 개발한 프릴리지(Priligy)가 유일했지만 저조한 성적 속에서 퓨리엑스사(社)로 판권을 이전, 그 판권은 다시 아탈리아의 메나리니社에 넘어간 실정이다.
아직까지 마네리니社는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고 국내 제약사에도 판권이 없어 사실상 한국 내 마케팅은 중단된 상태다.
이번 품목허가가 승인되면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의 프리라민은 국내 1호 조루 치료제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는 2번째가 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임상 3상에서 예상했던 대로 사정 지연효과가 충분히 나타나 합격점의 결과 보고서를 받아냈다”며 “빠르면 금년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조루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