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대정원과 의사 늘려야 한다는거 근시안적 주장"
의협 "의사 공급과용 사회적 비용 낭비" 등 반대
[ 2012년 09월 03일 17시 23분 ]

"의료인력의 확대 여부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 단순히 절대적 의사수가 OECD에 비해 낮다는 이유로 무조건 의대정원과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시각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공공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경실련과 남윤인순 국회의원 등이 개최한 '공공의료인력 확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한국 의사수가 OECD 평균보다 낮아 2020년에는 최소 3만명 이상의 의사 부족현상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3058명인 현재 의대 입학정원의 4000~6000명 수준으로 증원, 국공립대학 의대 및 의학사관학교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국공립 의대에 입학정원외 특례입학 추진 등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보건의료자원정책과장 또한 "최근 10년간 의료수요 증가분 대비 의사수 증가분이 낮으며 의사인력 적정 수준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이 필요하다"며 의사수 증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의협은 "이는 우리나라 의료 현실과 통계수치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편향된 시각"이라고 반박했다.

 

2009년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수(1.9명)는 OECD 평균(3.1명)보다 낮은 반면, 우리나라 의사수 증가율(1985년~2009년)은 216.7%로서 같은 기간 OECD 평균 증가율 40.9%보다 5배 이상 높다는 설명이다.

 

의협은 "우리나라의 의사 수 및 접근성이 OECD 평균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데도 마치 의사가 부족한 양 의대 정원을 두배로 늘려 의사 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향후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사회적 비용 낭비를 예상치 못하는 시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의료취약지구의 공보의 부족 문제의 경우 보건소나 보건지소 반경 5Km 이내에 의원이 있는 경우가 79.5%, 병원이 있는 경우가 58.4%에 달하고 있어 이를 의료취약지구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취약지구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 하고 공보의 선별 배치를 통해 해결할 문제"라면서 "지금 당장 의료인력을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의협은 "2011년 의원급 전국 폐업률이 6.0%(심평원 자료)인 상황에서 의대 정원을 늘린다면, 10년 후 의사 인력 공급 과잉에 따른 사회적 비용 낭비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의협은 "현 의료현실 등을 감안하지 않고 OECD 단순 통계자료에만 의존하여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하려고 하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의협은 "의사 수를 늘리는 정책보다는 보건장학의사 제도나 시니어닥터를 활용 하는 방안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료계 강력 반대 불구 의사 증원 이뤄질까
"의사 年 1000명 부족, 의대 입학정원 증가 절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