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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와 결핵 등 8개 감염병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개발에 우선권을 주는 정부 정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는 7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기술개발 시급성이 높고 확산에 따른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감염병을 중점 분야로 선정해 R&D 투자를 확대한다.
중점 분야로 선정된 8개 감염병은 △신종인플루엔자 △만성감염질환(AIDS, 간염 등)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 △기후변화 △결핵 △생물테러 △인수공통감염병 △원인불명감염병 등이다.
위원회는 중점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이 실현되도록 우선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처별 중복 투자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상시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중점 분야별 범부처 공동기획과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추진한다.
감염병 대응 기술개발에 적용 가능한 공통기반형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기초·원천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전주기(One Cycle)로 연결해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형태다.
추진위 관계자는 "감염병이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이번 추진전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점 분야별 세부 타자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처럼 예측이 어려운 분야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의약품 개발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