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의 생산, 수입, 공급, 유통, 사용내역 등 포괄적 물류 흐름 파악을 위한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는 내년부터 의약품에 RFID 태그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시(보건복지부고시 제2011-58호)를 개정한데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보건당국은 연계 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수집,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11일 심평원에 따르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올해 의약품 △RFID 유통정보시스템 △유통정보 공개,제공시스템 △공급내역 관리시스템 △유통정보수수료 컨설팅 등을 골자로 하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심평원은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의약품에 RFID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도입가능성은 검증했으나 기업의 자발적 참여 저조로 한시적 운영에 그쳤다.
최근에는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을 마련한데 이어 2015년까지 의약품 개발, 생산 단계에서 IT 활용을 확산, 전체 의약품의 50%까지 RFID 부착을 확대키로 했다.
심평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RFID를 활용한 의약품 유통정보 연계 시스템을 구축, 신속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정보 파악, 분석하게 된다.
실제 RFID 부착 의약품의 정확한 유통현황 정보를 파악해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달성하고 의약품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구축으로 RFID부착 의약품 유통내역신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이 공고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시스템 정보화사업의 예산은 약 24억여원이 책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10개월간으로 내년 하반기 상용화된다.
심평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본원 지하대강당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가진 후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 입찰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