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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은 국시원 내 마련된 의사실기센터 2개소에서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일 간(토요일 및 공휴일 등 제외) 제77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실기시험은 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 2개 센터에서 월요일의 경우 2cycle을 진행, 48명이 시험을 치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cycle로 총 72명(12명×3cycle×2개 센터)의 응시자가 참여한다.
접수자 수는 총 3283명으로 응시자는 대학별로 배정된 날짜 중 응시자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보게 된다.
이번 제77회 실기시험 항목은 진료문항(52)과 수기문항(38)으로 나뉜다. 응시자는 진료 6문항과 수기 6문항을 정해진 시험 시작 및 종료 신호에 따라 12개의 시험실을 이동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진료문항은 응시자의 진료수행 능력을, 수기문항은 응시자의 기본 수기능력을 각각 평가한다.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진료문항 종료 후 실시하는 사이시험 작성방법이 기존 지필작성에서 전산입력방식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국시원은 “의사국시 실기시험 시행 및 결과 평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전산입력방식을 도입했다”면서 “현행 필기도구로 종이 사이시험지에 답안을 작성하던 방식이 컴퓨터 자판을 이용해 컴퓨터에 답안을 입력하도록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산입력방식이 도입되는 올해에는 지필 방식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실기시험 합격선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시험시행 종료 후 의과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응시생들은 위원회에서 결정한 ‘문제조합별 총점 기준 합격선’과 ‘통과문제 수 기준합격선’에 모두 합격한 경우 합격자가 될 수 있다.
합격자는 필기시험 시행(2013년 1월 10일~11일) 이후인 2013년 1월 24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를 최종합격자로 한다.
국시원 측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경우 내년(2014년 제78회)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