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이대목동병원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이화의료원 노조가 국회를 방문했으나 정문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무소속 박원석 의원은 “이화의료원 노동조합이 14일 정오 국회를 방문했으나 국회 경위 방해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념관 관람과 본회의장 참관, 현안 간담회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화의료원 노조 140여명은 2시간 동안 항의했지만 결국 들어가지 못했다.
국회 사무처는 “불순행동이 일어날 것이란 첩보가 있었고 돌발행동이 있을 경우 대처할 수 없어 방문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미경 지부장과 조합원 일부, 박원석 의원, 무소속 정진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원석 의원실은 “12일 단체관람 신청을 했으나 14일 조합원들이 도착하기 직전에야 출입제한 통보를 받았다”며 “명백히 사전에 단체관람을 협의하고 프로그램 중 국회의원과 간담회가 명시됐는데도 사무처가 물리력을 행사한 것은 헌법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임미경 지부장은 “파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국회를 찾았으나 노동자이고 파업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불허됐다”며 “돌발행동을 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