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새로운 'COPD 진료지침 개정안' Q&A
장비·시스템 부족 등 개원의사들 어려움 해결책 모색
[ 2012년 09월 16일 20시 00분 ]

지난 9월15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지침 2012 개정안(초안) 발표 및 공청회’가 열렸다.

 

2005년 가이드라인 설정 이후 약 7년 만에 새로운 개정 지침이 공개됐다. 지난 해 글로벌 기준인 골드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됐고 이에 맞춰 유병율이나 환자 군 등이 새롭게 변경됐다.

 

이 날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COPD 진료지침 개정위원회의 발표 이후 마련된 질의 응답시간에는 그 동안 COPD 질병 평가에 있어 충분한 장비가 없어 애로점이 많았던 개원의사들의 문의가 많았다. 현장에서 오고간 Q&A 내용을 정리해 봤다.

 

Q. 개원가에서는 COPD 환자에서 어떤 상황이 ‘악화’인지 명확하지 않다. 정의가 조금 더 정확했으면 한다.

 

A 1. 악화에 대한 정의 자체가 굉장히 오래된 논문을 근거로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환자와 의사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도 볼 수 있다. 기존 투여 약제만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상황이 악화다. 앞으로 객관적인 바이오마커(Biomarker)가 더 추가된다면 바뀌지 않을까 싶다.

 

A 2.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치료영역을 살펴보면 환자를 가, 나, 다군으로 나눴다. 이 중 항생제 또는 스테로이드 약제를 추가해야 할 정도의 증상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이 임상적으로 봤을 때 악화라고 볼 수 있다.

 

Q. 다 아는 내용이지만 가래 색깔이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바뀔 수 있는 경우는 매우 기본적이어서 지금 기재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지침서이기 때문에 포함은 돼야 한다고 보는데.

 

A. 정확하게 하도록 하겠다.

 

Q. 환자 군 ‘가’를 보면 속효성 약제를 쓰게 돼있는데 LAMA, LABA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가‘의 경우 폐기능 증상이 있을 때나, 평지 도보 시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질 때, 약간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다. 현재 evidence로는 지속성 약제를 써야한다는 점이 문헌상 확실치 않다. 속효성 약제가 1차 선택돼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곤란이 좀더 진행되면 지속성 약제를 사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Q. 새로운 지침은 대학병원 등 큰 병원뿐만 아니라 개원가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 폐활량 측정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많다.

 

A 1. 진단에서 폐활량측정법이 중요한데개원가의 경우 굉장히 어렵다. 행여나 장치가 있어도 힘들다. 이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놓고 내과 개원의들이 이번 위원회에 들어와서 공식적으로 지침 개발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외부 다른 병원에서 측정한 COPD 환자의 경우 개원의들이 진료할 수 있게 심평원 허가를 받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논의한 부분이 있다. 아직 심평원에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 2, 3차 병원에서 COPD 확정을 받고 개원의에서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A 2. 지금 질문 내용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 부분에 대해 개원의 200명을 대상으로 검토해본 적이 있다. 포터블 등을 구입해서 해결하기로 했지만 이것조차 어렵다. 다만 방금 전 발표처럼 FEV6(FEV1/FEV6)를 통해서 73% 이하 측정법을 COPD 질병 평가 중 폐활량측정법으로 인정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는 보다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논의된 바 있다.

이슬기기자 ly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국판 '새 COPD 진료지침 개정안' 공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