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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이 의료소외지역 출신 직원들의 고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5월부터 내고향 무료 순회진료를 벌이고 있다. 이 행사는 농어촌지역 출신 직원이 동료들과 함께 고향을 찾아 의료봉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나 마을 일손 돕기,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을 펼치는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활동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지난해 5월 경기도 이천을 시작으로 전남 진도, 충북 단양, 경남 창녕 등 현재까지 전국 11곳에서 이뤄졌다.
지난 9월13일과 14일에는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을 찾았다.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봉사단 20여 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복부ㆍ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고 결과에 따라 약을 처방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검사 결과를 통해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들은 정밀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진 진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마을 잔치를 연상케 했으며 이어진 관절질환 완화법 건강강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 허준영 팀장은 “아직도 많은 곳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시골에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몸이 아프더라도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