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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HL161'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KDDF, 단장 이동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19일 'HL161' 개발지원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올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개발후보 물질 확보를 위한 1단계(18개월)동안 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개발 중인 ‘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가 발생해 질환이 나타나는 천포창(Pemphigus bulgaris)이나 신경성 척수염(Neuromyelitis optica),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항체신약으로 체내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현재 신경성 척수염이나 근무력증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일차적으로 전신 스테로이드 주사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치료효과가 적으면 혈장유래 면역글로불린을 1회 100g 이상 대량으로 주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고용량 면역글로불린의 작용 기전은 체내 자가항체를 희석시키 거나 항상성(Homeostasis)을 깨뜨려 자가항체를 낮추는 방식인 반면, 한올의 HL161은 자가항체가 체내에 머무르도록 하는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는다.
기존 혈장유래 면역글로불린은 생명공학 기술이 적용되지 않지만, HL161은 생명공학 기술로 개발되는 첫 사례가 됐다.
한올 관계자는 “향후 7년간 총 15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글로벌 임상2상까지 진행한 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할 계획이다. 단계적 평가를 통해 사업단으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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