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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에서 음악 자원봉사를 하는 '포유뮤직'이 지난 8일 열린 '소아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의 수익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 수익금은 소아암 환우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포유뮤직은 지난해 유방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관련 수익금을 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3월 병원 봉사연주를 목적으로 창단한 포유뮤직은 첼로와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건국대병원과 서울대 보라매병원, 서울아산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4년째 고정으로 연주 중이다.
이주은 포유뮤직 단장은 2010년 8월 갑작스럽게 유방암 진단을 받아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힘든 항암치료를 견뎌 거의 완쾌 상태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병원 봉사연주에 더 매진하고 있다.
이 단장은 "입원 당시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고,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5년 9월 16일 건국대병원 로비에서 첫 연주가 사직한 이후 꾸준히 환자에게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양정현 건국대 의료원장은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많은 환자가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금은 환경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