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은 두 명 중 한 명꼴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어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의 수검률은 72.6%,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의 수검률은 70.7%를 기록했다"며 "특히 영유아 건강검진은 53.8%에 그쳤다"고 밝혔다.
남윤인순 의원은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럼에도 질병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저소득 계층의 검진률이 낮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는 건강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암과 같은 중증질환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의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차원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진료비의 사전적 절감 차원에서도 건강검진 수검률 격차를 해
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모두에서 보험료 1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수검률이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저소득층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관계 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