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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이 자사 제품 ‘알러골’[사진 左]과 ‘나자코트’[사진 右]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알러골로 알레르기 비염을 미리 예방하고, 나자코트를 통해 그 증상을 치료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알레르기 비염치료제가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제거제로 분류, 증상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알러골의 경우 비염을 미리 예방하는 의료기기로 구분돼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러골은 비강 흡입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물리적 방어막 형성을 통해 약 75% 차단 효과를 갖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경우 현재 연 매출 400억을 올리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제품이지만, 작년 5월 출시되면서 3억원대 매출 성과를 보였다. 한화제약은 알러골의 ‘알레르기 비염 차단 효과’를 통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7월 1일 사노피-아벤티스의 나자코트에 대한 판권을 넘겨받은 한화제약은 알러골과 함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나자코트는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성분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증상 치료제이다. 제품 사용으로 비점막 접촉 시 용액 점도가 증가돼 분무 후 흘러내리지 않고, 목뒤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특장점이 있다.
아울러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각각 2008, 2009년도에 2세 이상 처방이 가능하다는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등 그 안전성이 입증되기도 했다. 분무 시 막히거나 분사가 어려울 때 용기를 분리, 처치할 수 있다는 점도 나자코트의 장점이다.
회사는 나자코트의 올 매출액을 약 25억원으로 내다보고 내년에는 4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알러골의 경우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하고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부작용 사례가 없다는 점과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존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향후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나자코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사노피에서 한화제약으로 국내 판매권 및 물류 이전이 이뤄졌다. 현재 회사의 성장동력원인 움카민, 뮤테란 등과 함께 4~5년 내 블록버스터급 제품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