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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관련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
사회적 관심사에 편승해 병원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환자들과 거리감을 좁히려는 의료진의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열린 아주대학교의료원 개원 18주념 기념행사 ‘아주 페스티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행사 인사말을 마친 소의영 의료원장에게 사회자가 즉석에서 강남스타일 말춤을 부탁했고, 소의영 의료원장은 흔쾌히 응했다.[사진 左]
아주대학교의료원 관계자는 “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소의영 의료원장이 격의 없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다”며 “이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고 직원들도 행사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소의영 의료원장의 말춤이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반응이다.
강남스타일은 환자와의 소통에도 이용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右]
의사, 간호사, 방사선촬영기사 등 병원 내 모든 부서 직원이 동참한 이 영상에서는 4분 27초동안 유쾌한 장면이 끊임없이 나온다. 특히 영상에 나온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동영상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최근 선포한 비전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 실현을 위해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제작에 참여했다”며 “환자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이번 동영상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중소규모의 병원에서도 자체 제작한 강남스타일 패러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며,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병원 관계자는 “동영상을 통해 일반인들이 병원 운영방침 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