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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디텍터 전문회사와 CMOS 디텍터 전문업체가 만나 국내 최대의 디지털 엑스레이 핵심부품 회사가 출범됐다.
바텍은 자회사 레이언스와 관계사 휴먼레이를 지난달 30일 자로 합병, 국내 최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회사인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레이언스는 TFT(Thin Film Transistor) 디텍터 전문회사로 메디컬 엑스레이, 동물용 엑스레이 등에서 활용된다. 이미 경주용 말 센서 시장에서는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휴먼레이는 CMOS(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디텍터 전문회사다. CMOS 디텍터는 노이즈가 적고, 잔상 없이 고속으로 영상획득이 가능하여, 저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하는 장점이 있다. 덴탈용, 메디컬용, 산업용 엑스레이 등에서 사용된다.
두 회사의 매출액은 2011년 기준으로 638억원이다. 2012년 매출액은 820억을 계획하고 있어 국내 디텍터 회사로는 현재 최대 규모다. 합병법인은 바텍이 50.3%로 최대주주로 늦어도 2014년에는 상장할 계획이다.
TFT 디텍터는 대형화에, CMOS 디텍터는 저선량 고해상도와 고속 동영상 적용이 용이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합병으로 엑스레이 디텍터의 모든 핵심부품을 내재화해 기술경쟁력 및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 또 디텍터의 주요 방식인 TFT 기반과 CMOS 기반의 디텍터를 가진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시된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 주는 장치다.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기기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화로 변화됨에 따라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에 가장 기본이 된다.
최근 의료방사선 피폭 문제와 필름 인화에 따른 환경문제로 엑스레이 기기의 디지털화는 매년 15%씩 성장하는 분야다.
합병법인인 레이언스의 현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디텍터 제조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등 전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관련해서는 어떤 고객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