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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외국인 환자 이용만 전국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떻게 된 걸까? 지난 8일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환자의 병원 이용현황’ 자료가 공개돼 화제다.
이중 외국인환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병원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5371명)이고, 2위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4886명), 3위 건국대병원(3926명), 4위 서울대병원(3802명), 5위 순천향서울병원(3551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 5년간 누적 환자 수 역시 강남성심병원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강남성심병원이 어떻게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제치고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었는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강남성심병원을 이용한 외국인환자는 의료관광객이 아닌 국내 거주자로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성심병원을 이용한 외국인은 구로와 금천, 신도림, 영등포, 부천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강남성심병원 한 관계자는 “흔히 생각하는 의료관광객이 아닌 인근 노동자들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의 국가가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이 국내 취업을 한 조선족(중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료관광객은 아니지만 한국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노동자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을 강남성심병원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