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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10일 "노환규 회장, 정능수 경상북도의사회장,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송형곤 대변인이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
방문단은 지역주민과 현장에 급파된 의료진 등을 위로하고 대책본부의 현황 및 상황 등을 전해듣고 이어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김석동 구미시 건설도시국장로부터 사고발생 현황 브리핑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피해현장인 봉산리를 직접 방문, 농축산물 등 피해현황을 직접 살핀 결과 지역주민 2600여명이 불산 노출에 따른 후유증 등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료 전문가 단체의 수장으로서 사고 현장에 이제야 내려와 본 점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전문가로서 의학적 판단에 따라 적절한 입장을 발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도 "정부기관에서 만들어 놓은 매뉴얼이 형식적인 경우가 많아 막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며 "의료계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대응 지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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