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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하 복지개발원)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노후보장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경영실적은 C등급에 불과한데도 연봉상승률은 최고 수준에 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하 복지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입사 전 경력 프로필 현황'에 따르면 1~4급 108명 중 중앙부처・정부기관・공공기관 출신이 67%인 72명(6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장급인 1급의 경우 전체 8명 중 중앙부처 출신이 5명(62.5%), 정부기관 출신이 2명(25%), 지방자치단체 출신이 1명(12.5%)이었고 부장급인 2급은 전체 24명 중 중앙부처 출신 12명(50%), 정부기관 출신 5명(20.8%), 공공기관 출신 3명(12.5%), 민간기업 등 기타기관 출신 4명(16%)으로 구성됐다.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민간기업이나 단체 출신은 4명에 불과하고 1·2급 간부급 중 84.3%인 27명이 공무원이나 중앙부처·정부기관·공공기관 출신인 것이다.
여기에 복지개발원은 기획재정부 평가 결과 C등급을 받았는데도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이 2010년 대비 평균 10.1% 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의진 의원은 "복지개발원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자리보전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또한 우리나라가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던 시기에도 1년 사이 연봉상승률을 10.1%나 올린 것은 불공정 논란의 소지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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