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이 송사에 휘말렸다. 원조인 '비아그라'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이유다.
화이자제약은 최근 한미약품의 '팔팔정'이 '비아그라'의 다이아몬드 모양과 파란색 색상을 모방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팔팔정의 모양과 색상이 비아그라와 유사하다"며 "디자인 및 상표권 보호를 위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팔팔정 디자인은 이미 협회에 등록이 돼있는 상태"라며 "타 제품 역시 기존 6각형이나 푸른색 모양을 띄고 있는데 이것을 비아그라만의 디자인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팔팔정’은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서 6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비아그라의 매출은 약 11억원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