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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의료정보시스템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최병길)의 바람이 거세다.
올 초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 이어 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연거푸 수주, 이 지역 병원정보화 사업의 강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의료기관의 대형사업 발주가 뜸해진 가운데 평화이즈의 이번 성과는 설립 5주년을 맞이한 회사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8일 의료IT 업계에 따르면 이목이 집중됐던 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평화이즈에서 수주, 구축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 구축 기간은 4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포함, 이달부터 2014년 2월까지 총 16개월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등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 자동화한다. 여기에는 인사, 급여, 구매 등을 관리하는 일반관리 업무도 포함한다.
또 각종 영상 정보, 검사 등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한다. 필요한 진료정보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어 치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히 업무시스템과 함께 하드웨어, 네트워크, 보안, 인증에 대한 인프라 구축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안정화와 급속도로 변하는 의료시장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된다.
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의 근간이 되는 평화이즈의 'nU(neuro-Ubiquitous)' 솔루션은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웹 기반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통합시스템이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건강검진 부문에는 차세대 EMR로 개발된 nU2.0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다 선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케 된다.
평화이즈가 지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용어, 서식, EMR 이미지 등 표준화된 의료정보는 국제표준의학용어와도 매핑, 언제 어디서나 정보 공유,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진료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인적인 환자 치료 및 관리 시스템도 제공된다.
평화이즈 관계자는 “대구파티마병원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차세대 EMR의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시장 환경 변화와 의료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이즈는 전산 네트워크, 서버 통합관리, 시스템 통합 및 운영 등 의료기관 정보화 사업을 목표로 지난 2007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설립한 의료IT 회사다.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의 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2월부터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