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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만 취득이 가능했던 임상연구 전문가 자격증을 내년부터는 한국에서도 딸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영득)는 최근 세계적인 임상연구전문기관인 SoCRA(Society of Clinical Research Associates)의 CCRP(Certified Clinical Research Professionals) 시험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SoCRA는 임상연구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전문기관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일정 시험을 통과하면 국제 자격증인 CCRP 자격증을 받게 되며, 3년마다 45시간 교육과 재인증 시험을 통해 자격증이 관리된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임상시험 인력의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CCRP 자격증을 선호하는데 지금까지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만 시험이 치러져 물리적인 한계가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우수한 임상시험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제적 공인인증을 받을 기회가 많이 부족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SoCRA 와의 긴밀한 협조 끝에 국내 처음으로 유치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CCRP 자격 시험을 운영한 사례는 올해 3월 싱가포르에서 유치된 이후 두 번째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우수한 임상시험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 공인인증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국제임상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CCRP시험은 내년 2월 14일~15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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