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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곳 산부인과 無…1000명당 의사 최다 대구 중구
최동익 의원 분석, 성형외과 강남 쏠림 심화
[ 2012년 10월 24일 10시 53분 ]

국내에서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 중구이고, 가정 적은 곳은 강원 고성군이라는 분석 자료가 나왔다. 그 격차가 약 36배에 달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이 보건복지부의 '시·군·구별 활동의사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의사가 가장 많은 곳은 18명인 대구 중구였다.

 

이어 서울 종로구(11명), 부산 서구(10명), 광주 동구(9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원 고성군은 0.49명으로 대구 중구보다 의사수가 약 1/36 수준에 불과했다.

 

<인구 천명당 의사 수 시군구별 상위‧하위 현황>

순위

행정구역(시군구)

의사 수(명)

인구(천명)

인구 천명당 의사 수(명)

상위

1

대구 중구

1,305

72.40

18.03

2

서울 종로구

1,691

151.07

11.19

3

부산 서구

1,250

116.21

10.76

4

광주 동구

951

104.00

9.14

5

서울 중구

932

117.25

7.95

하위

1

강원 고성군

13

26.46

0.49

2

경기 과천시

34

66.32

0.51

3

강원 양양군

13

25.29

0.51

4

부산 강서구

31

52.21

0.59

5

울산 북구

112

167.82

0.67

 

인구 1000명당 시도별 의료기관 수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 평균은 0.62개소이며 가장 많은 서울이 0.8개소, 가장 적은 곳은 경상북도로 0.49개소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수를 분석하면 대구 중구가 2.91개소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서울 강남구 2.5개소, 서울 중구가 1.84개소 등의 순이었다.

 

최하위는 경북 울릉군으로 관내에 의료기관이 없었다. 경북 영양군은 0.18개소로 조사됐다.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은 부산 강서구 포함 58곳, 소아청소년과 경남 의령군 포함 53곳, 마취통증의학과는 전남 함평군 포함 48곳이 없었다. 일반과와 내과 의원이 없는 지역도 각각 4곳과 11곳이었다. 수도권과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 도시에서 필수 진료과목 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진료과목별 의원이 없는 시군구 수>

구분

개수

구분

개수

일반의

전북 진안군 등 포함 4

정신과

강원 평창군 등 포함 90

내과

강원 인제군 등 포함 11

피부과

경남 남해군 등 포함 94

안과

부산 강서구 등 포함 20

신경외과

100

정형외과

경기 가평군 등 포함 28

재활의학과

128

외과

경남 사천시 등 포함 29

성형외과

141

이비인후과

전남 강진군 등 포함 47

영상의학과

145

마취통증의학과

전남 함평군 등 포함 48

신경과

162

소아청소년과

경남 의령군 등 포함 53

흉부외과

212

산부인과

부산 강서구 등 포함 58

병리과

235

비뇨기과

59

진단검사의학과

237

가정의학과

67

결핵과

243

 

반면 대도시에는 의료기관이 집중됐다. 서울 강남구는 일반과와 내과가 각각 121개소와 79개소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내과 의원의 지역평균은 15개소였다.

 

강남구의 성형외과 수는 292개소로 전체 시·군·구 평균 3개의 91배나 됐다. 피부과도 12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최동익 의원은 "의사인력 수급 문제는 지역별 의료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해결하려면 지역별 의사 할당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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