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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근 에이치디엑스(주)(대표 정상진)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측은 중입자가속기의 치료시스템 도입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에이치디엑스의 분담액은 전체 도입비용의 약 26%인 5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중입자치료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민 의료복지 향상 ▲기초 · 응용과학 분야의 연구기반 조성이다.
부산시 기장군 일대 8만8139㎡ 부지에 중입자치료센터, 중입자가속기 연구조립동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국내 개발경험과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초전도 사이클로트론 개발 및 치료시스템 도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중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얻은 에너지로 암을 치료하는 기기다.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암 치료에는 2배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난케이스인 재발암 등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2016년 건립 예정으로 현재 공학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12월까지 국내외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후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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