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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의 야심작인 동탄성심병원[사진 下]
이 지난 10월29일 진료 시작과 함께 경기남부권 대형병원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기남부권의 터줏대감 아주대병원과 서울대 브랜드를 앞세운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미 자리매김한 상태이지만 동탄 신도시 입주와 함께 새 주민들을 유입하겠다는 동탄성심병원의 각오도 만만찮다.
2000년대 후반 을지재단과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등이 경기 남부권에 새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자력으로 개원에 성공했다.
이런 야생적인 기질만 보더라도 동탄성심병원 전투 의지는 최상으로 충전된 상태다. 또한 개원 1개월 전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지원을 통해 병원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동탄지구 입주시기와 맞물려 인구유입 증가율이 높고 도시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호기에 개원을 한다는 평가가 대세여서 실질적인 병원 운영에 어느정도 촉맥제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동탄성심병원은 대지면적 2만1877㎡(6617평), 건축 연면적 9만8918㎡(2만9922평), 지하 3층, 지상 14층에 800여 병상 규모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환경 친화적인 최첨단 디지털 시설을 갖추고 탄생했다.
센터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진료를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지 않아도 한 곳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질환 종류와 상태 그리고 연령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는 등 내원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내부 네트워크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업무 처리 속도를 단축해 환자들의 진료대기 시간을 최소화시켰다.
동탄성심병원은 뇌신경센터와 근골격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갑상선센터, 인공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9개의 다학제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동백세브란스·동탄성심병원 지역 달라도 20분 근거리
동탄성심병원은 경부고속도로 동탄 IC와 2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역과는 40분, 지하철 1호선 병점역에서는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아 화성시는 물론 경기 서남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은 동탄과 동백지구 입주민들의 유입 기대치가 낮아졌다. 특히 2016년 동백세브란스병원[사진 左. 조감도]이 개원하면 경기 남부권 대형병원 경쟁이 가속화될 조짐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에 있고 아주대병원은 수원시 영통구, 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기흥구에 세워질 예정이다. 4곳 모두 지역은 달라도 자동차로 20분이면 갈수 있는 근거리에 있다.
최근 아주대병원이 웰빙센터를 오픈하면서 경기지역암센터도 문을 열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개원 10주년을 맞는 2013년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고 동탄성심병원도 다학제진료를 앞세운 암진료를 특화시키겠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이미 경쟁은 시작됐다.
병원 규모 또한 경쟁력으로 작용, 1997년 제일 먼저 터를 잡은 아주대병원은 현재 1080여 병상이며, 분당서울대병원은 1400여병상, 동탄성심병원과 동백세브란스병원이 800병상 규모로 운영될 예정으로 2016년 동백세브란스병원이 가세하면 총 4000여 병상이 가동된다.
2016년 건립이 완공되는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7-7일대 7만2959㎡ 부지에 공사비 2880여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동백세브란스병원은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접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형 첨단의료기관으로 문을 열 계획이어서 병원계 관심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