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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달 30일 고대의대 박흥진 교우(64회, 안산 속편한내과 원장), 김나미(고대 가정교육과)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 박흥진 교우가 기탁한 장학금은 고대의대 재학생 중 형편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추가 기부를 통해 박흥진ㆍ김나미 부부 장학 기금도 마련된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박흥진 교우가 의대생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12학기 중 10학기 동안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한 것이다.
박흥진 교우는 “모교 장학금이 없었으면 졸업이 어려웠다.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게 해줬고 아들의 학교이기도 한 고대는 마음의 고향이다”라며 “나와 같은 후배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박흥진, 김나미 교우 부부의 선행과 같은 후학을 위한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었기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교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희철 학장은 “장학금 기부뿐만 아니라 박흥진, 김나미 교우 부부와 부모님 자녀의 시신 기증을 통해 의학교육과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