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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5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13년 달력을 통해 한국의 전통, 현대 미술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한국머크 유르겐 쾨닉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김지혜 작가의 작품을 알게 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달력으로 한국미술 알리기’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머크는 2013년도 달력의 작가로 김지혜씨를 선정했고, 작품이 실린 달력은 머크의 전세계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된다.
김지혜 작가는 조선시대 책가도나 화조화, 그리고 산수화 등의 이미지와 개념을 우리 시대의 감수성과 미감으로 재구성했다.
선비들의 소유물인 책가도에 현대 일상품을 삽입시키고, 화조화를 여성의 머리카락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 조선시대 일상을 현재 우리 일상생활로 가져 온 것이다.
김 작가는 "한국머크가 1년에 한 번 씩 작가를 선정해서 적극적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 준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머크는 그 동안 한국에서 액정 기술과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고,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주로 과학기술 분야를 지원했다. 2009년부터는 전세계에 한국 미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